파킨슨병 환자들이 해야 할 운동 (운동지침서)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는 신경 퇴행성 뇌 질환이며, 주요 증상은 떨림, 근육 경직, 운동 느림, 균형 장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운동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적절한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이병찬 교수가 발간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자가운동 지침서’는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종류와 방법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이 지침서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약물 치료와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여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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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운동 종류
유산소 운동
빨리 걷기, 조깅, 사이클링, 수영, 에어로빅 등의 연속적이고 리듬 있는 운동이며,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시행합니다. 안전을 위해 동반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 운동
기구 운동, 밴드 운동, 가벼운 아령 운동 등을 통해 주요 근육을 강화합니다. 주 2~3회, 30분 이상 비연속적으로 시행하며, 주요 근육 당 10~15회 반복합니다.
균형 및 민첩성 운동
스텝 운동, 요가, 태극권, 댄스, 복싱 등의 복합 운동을 주 2~3회 이상 시행합니다. 안전을 위해 안정된 물체에 의지하거나 동반자의 도움을 받습니다.
스트레칭
호흡을 깊게 하면서 진행하거나, 다른 운동 전에 동적 스트레칭을 시행합니다. 주 2~3회 이상 또는 매일 시행하며, 깊게 늘어날 때까지 유지합니다.
운동의 중요성
파킨슨병 환자가 꾸준한 운동을 실천하면 운동 및 비운동 증상을 호전시키고, 장기적으로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된 운동법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재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합적인 운동 치료
19가지 운동법을 통해 스트레칭, 균형 및 보행 운동,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종합적으로 다룹니다
환자들은 자가 운동을 실천할 수 있으며, 안전을 고려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19가지 운동법
- 계단 걸어 올라가기
- 브릿지(bridging) 운동
- 무릎 벌리기
- 무릎 펴기
- 서 있는 자세에서 요추 펴기
- 엎드린 자세에서 요추 펴기
- 서 있는 자세에서 장딴지근 스트레칭
- 엎드린 자세에서 몸통을 들어 올려 엉덩관절 굽힘근 스트레칭
- 어깨 스트레칭
- 손목과 손가락의 굽힘근 스트레칭
- 뒤로 어깨 세모근 스트레칭
- 서 있는 자세에서 옆으로 체중 이동
- 옆으로 걷기
- 벽에 기대고 스쿼트 동작
- 양쪽 발뒤꿈치 들어올리기
- 한 다리를 앞으로 하고 서있는 자세에서 돌기
- 제자리에서 돌기
- 8자 모양으로 걷기
- 실내 자전거 운동
파킨슨병 환자들이 실제로 집에서 수행할 수 있는 운동으로, 각 운동은 근력, 유연성, 균형, 운동 기능 개선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