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 아쟁의 차이점 알아보기

해금 아쟁의 차이점 알아보기 5

 

해금 아쟁의 차이점 알아보기

국악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악기 중 하나는 해금이다.

하지만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아쟁이라는 악기도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겉보기에는 모두 활로 켜는 현악기처럼 보이지만, 해금과 아쟁은 소리부터 연주법, 쓰임새까지 확연히 다르다.

 

오늘은 이 둘의 차이점을 제대로 짚어보자.

 

해금이란 무엇인가

해금에 관할 고찰

해금 아쟁의 차이점 알아보기 6

해금은 두 개의 줄을 활로 켜서 소리를 내는 국악기다.

줄이 겨우 두 줄뿐이지만, 그 안에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국악의 바이올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맑고 청아한 소리가 특징이며, 독주뿐만 아니라 국악 합주, 오케스트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선시대에도 궁중음악에 널리 쓰였고, 오늘날에는 현대 창작곡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아쟁이란 무엇인가

해금 아쟁의 차이점 알아보기 7

아쟁에 관할 고찰

아쟁은 해금보다 크고, 더 굵은 줄을 가지고 있는 악기다.

줄의 개수는 보통 7개 정도이고, 굵은 대나무 활로 줄을 문질러 연주한다.

소리는 해금보다 훨씬 낮고 깊으며, 묵직하고 울림이 긴 것이 특징이다.

아쟁은 주로 슬픈 느낌을 담아낼 때 사용되며, 궁중음악뿐만 아니라 현대 창작 국악에서도 중요한 베이스 역할을 한다.

 

해금과 아쟁의 차이점 한눈에 정리

해금 아쟁의 차이점 알아보기 8

구분 해금 아쟁
줄 개수 2줄 7줄(또는 그 이상)
소리의 특징 맑고 청아함 깊고 웅장함
크기 소형 대형
연주 방식 활로 양쪽 줄을 넘나들며 켬 활로 줄을 눌러 문질러 켬
사용 분위기 밝고 경쾌한 곡 슬프고 묵직한 곡

사람들이 헷갈리는 부분

가끔 해금과 아쟁을 외형만 보고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둘 다 활을 사용하는 점은 같지만, 해금은 세로로 세워서 연주하고 아쟁은 가로로 놓고 연주하는 점이 큰 차이다.

또한, 아쟁은 고음을 연주하기보다 베이스라인을 담당하기 때문에 소리 자체의 분위기도 확연히 다르다.

해금과 아쟁, 어떤 소리를 들어야 할까

맑고 투명한 국악 선율을 듣고 싶다면 해금 연주를 추천한다.

반대로 묵직하고 서정적인 감성, 마음을 울리는 깊은 소리를 듣고 싶다면 아쟁의 연주를 감상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두 악기의 협연곡은 국악의 섬세함과 웅장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감동이 크다.

Leave a Reply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